전북도청 테니스장 관련 의견 올립니다.
- 작성자 :
- 이○○
- 날짜 :
- 2025-11-21
전북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힘써 주시는 김명지의원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전북도청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만든다는 안건을 발의하신 의원님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올려 봅니다.
저는 평소 전북도청 테니스장을 이용하면서 시민 누구에게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함에 있어 선진국 (영국,프랑스, 호주 ,일본 )등에서 볼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시설의 공용성 부분을 전북도청에서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전북도청 테니스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우리 전북을 대표하는 전주의 복합 문화· 체육·편의시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이용하게 될 이 시설은 전북 도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시설을 사라지게 한다면 숲을 보지못하고 나무를 베어버리는 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무는 100년은 지나야 제대로 숲을 이루게 할 수 있듯이 한번 사라진 테니스장을 다시 설립하는 것은 어려울듯합니다. 선진국을 방문하거나 경쟁력있는 도시들을 방문했을 때 우리가 그 도시를 보며 과연 선진국 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삭막한 주차장이 많아서 일까요? 시민을 위한 이러한 편의시설, 복합문화시설, 체육시설등이 제대로 갖추고 있을 때 그 나라의 우수성을 인정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이며 삶의 질 면에서 고소득 국가로 인정받고 있고 서울은 글로벌도시 경쟁력에서 세계6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이 경쟁력있는 글로벌도시로 인정받은데에는 경제, 문화, 주거환경, 접근성등의 다양한 측면이 인정받아서 이루어낸 결과이며 이러한 경쟁력은 우리 전북도 이루어 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시설이 있음으로 접근성과 주거환경에서 어느 도시 못지 않게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에 찬물을 끼얹듯 삭막한 주차장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도청에 설치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없애가는 상황이 과연 옳은 일 일까요? 다시한번 생각해 봐 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이 생각은 부단 저의 생각만이 아닌 전북도민, 전주시민의 생각을 담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