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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북도의회, 반도체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 촉구 성명 기자회견

작성자 :
의정홍보담당관실
날짜 :
2025-09-17

<반도체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 촉구 성명>


새만금에 세계 최초 RE100 반도체 허브를 구축하자

- 삼성과 SK 등 반도체 대기업은 새만금에 투자하라 -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세계 반도체 시장은 단순한 기술력 경쟁을 넘어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핵심 경쟁 요소로 요구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은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기피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에게 RE100 달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된 것이다.


현재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런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본질적인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용인은 수도권이라는 입지 특성상 구조적으로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 약화와 국가적 리스크를 동시에 초래하는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첫째, 재생에너지 기반 조성의 물리적 한계다. 수도권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낮고, 입지 여건상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기 어렵다.


둘째, 전력망 안정성의 치명적 위협이다. 용인 클러스터가 요구하는 최대 16GW 규모의 전력 수요는 원자력발전소 16기에 상당하는 막대한 규모로, 이미 한계에 다다른 수도권 전력망에 심각한 부담을 주며 국가 전력 체계의 안정성을 위협할 가능성도 크다.


셋째, 불가피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다.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무리하게 끝어울 경우, 초고압 송전선 건설로 인한 주민 갈등, 경관 및 환경 훼손, 지역 간 불평등 심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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