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핵발전소4호기 재가동 반대(탈핵전북연대·전북도의회)
- 작성자 :
- 총무담당관실
- 날짜 :
- 2022-11-29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핵발전소4호기 재가동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1월 30일 제167차 회의를 통해 ‘한빛4호기 원자로 임계 전 정기검사 결과’를 보고안건으로 처리하고, 12월 1일 재가동을 위한 임계를 허용할 방침이다.
한빛핵발전소4호기(이하 한빛4호기)는 2017년 제16차 계획예방정비 중 격납건물에서 다수의 공극이 발견되어 현재 5년 이상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공극 발견 이후 진행된 국내 전 핵발전소 격납건물 공극점검 결과 한빛3·4호기에서 대다수의 공극(약 77%)이 확인되었고, 그중에서도 한빛4호기는 현재까지 발견된 공극수만 140개로, 다른 핵발전소에 비해 공극수가 압도적으로 많다(한빛5·6호기, 한울2·4·6호기 각각 1개 등). 특히 2019년 7월에 주증기배관 하부에서 발견된 폭 331㎝, 높이 97㎝, 깊이 157㎝의 대형공극은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시 방사능 물질의 누출을 최소화할 최후의 방호벽인 격납건물의 두께가 167㎝인 점을 감안하면, 불과 10㎝의 방호벽만으로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맡기고 있었던 셈이다. 한빛4호기 격납건물 점검에서 발견된 심각한 결함은 공극만이 아니다. 내부철판(CLP) 두께 검사결과 기준치인 5.4mm미만이 300개소에 이르고, 외벽 철근노출부 23개소, 그리스 (Grease, 윤활제) 누유는 15개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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