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절차 중단 결정
- 작성자 :
- 총무담당관실
- 날짜 :
- 2022-10-31
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지난 9월 30일 내정된 전북개발공사 서경석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10월 31일 오전 10시에 실시했다.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 8명과 의장이 추천하는 위원 4명으로 구성된 12명의 인사청문위원들은 후보자가 사기업에 오래 근무해 공익보다는 기업의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건설회사 근무 경력이 있으나 주택건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구체적인 기업 운영 계획에 대해 물었다. 또한 도내 사회주택, 새만금 태양광사업, 행안부 경영평가 등 공사 경영총괄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를 통해 후보자의 업무능력 검증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위원회는 1차 업무능력 검증을 마친 결과, 후보자가 개발공사 사업 등에 대한 숙지는 물론 관련 정부정책과 추진사업도 답변하지 못하는 등 준비성이 부족했으며, 개발공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및 대안 역시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등 전체적으로 업무 전문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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