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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국힘 정진석 의원 역사왜곡 망언 규탄

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날짜 :
2022-10-19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하라

 

“조선은 안에서 썩어서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등의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최근 발언은 전형적인 식민사관이자 귀를 의심하게 하는 ‘천박한 역사의식’이고, 집권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점에서 도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망언은 1919년 5월 30일 3.1운동이 한창 일어나고 있던 중 매일 신보에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대한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키 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라는 매국노 이완용의 새로운 버전에 다름 아니다. 일제가 조선 침략의 명분으로 삼은 식민사관이자 제국주의 침략행위를 정당화시켜주는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이다.

 

임진왜란 시기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뛰어난 지략과 탁월한 전략, 능수능란한 전술로 일본 수군과 해전에서 연전연승하며 나라를 구한 성웅 이순신 장군이 있었고, 대한제국(구한말) 시기 국권을 빼앗기기 이전에도 항일의병들의 항쟁과 안중근 의사 등 헤아릴 수 없는 애국지사들의 항일투쟁이 있었으며, 이후에도 청산리 전투와 3.1운동 등 수많은 국내·외 항일 항쟁과 희생이 있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는 팬데믹의 길고 긴 터널을 힘겹게 지나고 있고,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신음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전심전력을 다해도 부족한 마당에 망언과 정쟁을 일삼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목숨마저 초개와 같이 버렸던 선열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희생과 공헌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켜 민족정기를 선양함으로써 대전환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공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 맞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이에 동학농민혁명의 뿌리인 전북 도민들과 함께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국민들께 사죄하고,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2년 10월 19일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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