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유치 투자 3.9%·고용 4%, 보여주기식 협약 난무
- 작성자 :
- 의정홍보담당관실
- 날짜 :
- 2025-09-10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최근 제4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민선8기 전북자치도의 기업유치 성과는 도민을 기만한 허상에 불과하다”며, “보여주기식 협약 남발을 중단하고 농업ㆍ농촌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민선8기 총 210건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16조 5,251억 원 규모의 투자와 1만 8,662명의 고용 창출을 약속했지만, 실제 결과는 참담하다”며, “기업들의 실제 투자액은 6,399억 원으로 계획 대비 3.9%에 불과하고, 실제 고용된 인력도 756명으로 4%밖에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민들은 ‘그 화려한 협약이 실제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졌는가?’, ‘내 고향에 정말 공장이 들어서고 내 자녀가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생겼는가?’를 묻고 있다”며, “성과를 부풀린 기업유치 정책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유치 기업에 무려 1,360억 원의 보조금을 쏟아부었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며 “이제는 기업유치 일변도의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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